객석 『아포리즘(aphorism) 
임어당은 "봄에는 문인(文人)들의 책을, 여름에는 사서(史書)를, 가을에는 선철(先哲)들의 책을, 
겨울에는 경서(經書)를 읽는 것이 좋다" 고 말한 바 있습니다. 그런 관점에서 경쾌한 봄날의 왈츠 같은  
아포리즘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.   - 만두 권두안 -
깨달음
공(空)의 사회적 완전성과 입전수수(入廛垂手)
작성일 : 2026.09.05. 01:05 수정일 : 2026.09.06. 04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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몽각夢覺

099.jpg도교의 무(無)는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완전성을 의미하고 불교의 공(空)은 더 사회적인 완전성을 의미한다.

선(禪)가에서 추구하는 평정심도 마찬가지다. 본질에서 어떤 인격적 완전성을 의미한다. 곽암선사가 그린 심우도(尋牛圖)의 마지막은 도교의 무(無)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공(空)으로 완성된다. 저자거리로 돌아가 손을 드리운다. 
곧 입전수수(入廛垂手)의 경지다. 

입전수수(入廛垂手)란 심우도(십우도)의 마지막 10번 째 단계로,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은 후 다시 속세(세상)로 들어가 중생들을 구제하고 돕는 최종적인 완성을 의미한다. 쉽게말해 <깨달았거든 하산하라>는 의미다. 깨달음이 개인
해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, 타인을 향한 대자대비(大慈大悲)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보여주는 불교 선종의 핵심 정신이다. {몽}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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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도교의 무(無)는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완전성을 의미하고 불교의 공(空)은 더 사회적인 완전성을 의미한다.선(禪)가에서 추구하는 평정심도 마찬가지다. 본질에서 어떤 인격적 완전성을 의미한다. 곽암선사가 그린 심우도(尋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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